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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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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신 기쁨으로 기뻐하라!
홈지기 2026.2.1 조회 143

 

 

주님의 기쁨으로 기뻐하게 하라!


어떻게 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잠시 동안도 기뻐할 수 없는 세상에 어떻게 항상 기뻐하는 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사람들은 저마다 기쁨을 찾아서 신기루를 쫓아간다. 기쁨을 돈을 주고 사려하기도 하고 쾌락을 통해 구걸하기도 하고 부귀영화를 통해 얻으려 하기도 하고 일벌레가 되어 성취욕을 통해서 채워보려고도 한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기쁨은 한계가 있고 바닷물과 같아서 마실수록 갈증만 더할 뿐이다. 솔로몬을 보라! 아내와 후궁이 천명이나 되고 금은보화가 쌓을 곳이 없을 만큼 풍성했다. 그뿐인가? 권력과 명예는 하늘에 닿았다. 그러나 솔로몬은 모든 것을 다 소유해 보고 성취한 후에 이런 고백을 남겼다. 해아래서 수고하는 것과 소유하고 누리는 것이 '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도다!' 성경에 나오는 수가성 여인은 남편이 5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그 여인의 갈증은 해갈되지 못했고 기쁨을 얻지 못했다. 마귀는 늘 우리를 속인다. 당신이 기쁘지 않은 것은 가난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기쁘지 않은 것은 건강하지 못해서다. 당신이 기쁘지 않은 것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이 기쁘지 않은 것은 무지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기쁘지 않은 것은 외모가 못생겨서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소유나 성취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초대교회가 세상에 향해 강력한 임팩트를 준 것은 바로 기쁨이었다. 초대교회는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도 풍성한 재정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도 없었다. 그러나 초대교회 성도들은 절대기쁨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 기쁨은 로마의 핍박에 대항하여 싸워서 이길 수 있었던 비밀병기였다. 그들에게는 은과 금은 없었다. 그러나 저들에게는 오직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기쁨이 샘솟듯 하였다. 그들의 기쁨은 상대적인 기쁨이거나 소유나 성취로 말미암은 기쁨이 아니었다. 그냥 기쁘고 즐거웠다. 주님만 생각하면 행복했다. 그 기쁨은 세상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었다. 그리고 그 기쁨은 식지 않는 기쁨이었다. 냄비 기쁨이 아니라 뚝배기 같은 기쁨이었다. 고난이 와도 기쁘고 가난해도 기쁘고 핍박을 받아도 기뻤다. 조건 없는 기쁨, 이유 없는 기쁨, 그것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기쁨이었다. 그 기쁨이 굶주린 맹수들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게 했고 감옥도 두려워하지 않게 했으며 궁핍과 지독한 역경 속에서도 하늘의 영광만 바라보게 한 원동력이었다. 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엔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전체가 축제분위기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저 올림픽 이야기만 해도 즐거워하고 올림픽 경기를 응원하느라 잠도 설친다. 지구 반대편에서 경기가 열려도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는 것 같다. 평상시에 새벽3시에 일어나는 일은 기적에 가깝다. 그러나 자국선수를 응원하고 TV시청을 위해선 새벽에도 단잠을 박차고 벌떡벌떡 일어난다. 왜 그럴까? 너무나 좋고 즐거우니까.. 올림픽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침체된 전 국민의 감정을 들뜨게 하고 웃을 일이 없었던 현대인들에게 마음껏 웃게 하고, 기뻐할 일이 없어서 술과 도박으로 쾌락을 찾아 방황하던 사람들에게 통쾌한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그뿐인가? 모든 시름과 걱정을 잠시 잊게 해주며 묵은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올림픽은 긍정적인 면과 유익도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올림픽의 여러 현상들과 상황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얼마나 기쁨에 굶주려 있었기에 저럴까? 또 얼마나 열광할 일과 흥분할 일들이 없었으면 저토록 경기에 매료될까? 물론 나도 운동마니아이다. 나도 역시 올림픽을 응원하고 시청한다. 그러나 정도를 넘은 한국사회를 보면서 씁쓸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TV앞에서 밤을 지새며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자들이 교회에도 와서 예수로 말미암아 열광하면 얼마나 좋을까? 새벽에도 잠을 설치며 TV앞에 앉아있는 자들이 새벽을 깨워가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올림픽만 생각하면 걱정이다. 올림픽이 끝나면 저들은 또 어디서 저 기쁨을 찾을까? 또 어디서 그런 만족을 찾으려고 방황할까? 세상도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 그러나 얼마 못 간다. 그리고 기쁨 후에 후유증은 갈증만 더할 뿐이다. 우리에게는 절대기쁨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초대교회가 세상을 흔들었던 임팩트였다. 바울이 말한 기쁨이 바로 그것이다. 주님을 믿음으로.. 주안에 거함으로.. 주님을 생각함으로.. 기쁜 것이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상관없다. 주님 때문에 그 어디나 하늘나라이다. 주님께서는 바로 우리에게 이 절제할 수 없는 영원한 기쁨을 세상에 보여 주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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